3줄요약)
교배는 꽃을 두송이나 쓰기 때문에, 개별로 증식하는 확률보다 낮아진다.
내가 꽃을 빠르게 불리고 싶으면 하나씩 띄어놓자.
물을 꾸준히 주고, 왠만해서 삽으로 파진 말자.
꽃 좀 키우는 모붕이들은 교배꽃을 너무 열심히 해서 X자 붙여놓는게 거의 획일화 되어있어.
아래 사진처럼 X자 모양이나 체크판 처럼 말이야
교배꽃을 만드는데에는 저 방식이 그냥저냥이지만, 만약 같은 색을 더 빠르게 불리고 싶다면 방식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음.
예를 들어 파란장미를 샀다 그래서 파랑장미 수를 늘리려고 저렇게 나열을 한단 말이야?
물론 꽃이 넘쳐나면 저것도 상관없는데 꽃을 늘리려는 상황에선 넘쳐날리가 없잖슴.
이 배치 대로 교차해 놓는 거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음.
모동숲에선 이전 작과 달리 자기 자신의 유전자형을 완전히 복사해서 완전히 똑같은 자녀를 만드는 클론이 존재함.
모동숲 꽃 번식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음
1. 해당 꽃이 증식할 수 있는 상황에 있는가?(위치, 성장도, 물을 줬는가, 등등)
꽃의 번식할 확률을 확인하고 이 확률을 성공할 시 이후 진행.
2. 주변에 빈 공간이 있는가?
3. 근처에 번식할 같은 종류의 꽃이 있는가?
3-1. 예) 교배
3-2. 아니요) 클론 생성
4. 번식을 한 모든 꽃의 water counter와 같은 물주기 관련 수치 리셋
(금장미 수치는 리셋되지 않음)
각 페이즈마다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 우리는 3번에 집중해보자.
매일 모든 꽃은 1번 조건을 확인하고, 확률을 통과하면 자녀꽃을 만들어 냄.
만약 두 꽃이 붙어있으면 2송이가 교배꽃으로 자녀꽃을 만들꺼고
한송이만 있다면 동일한 색, 유전자를 가진 자녀꽃을 만들꺼임.
감이 옴? 전자는 2송이로 1송이를 만들고, 후자는 1송이로 1송이를 만듬.
A와 B가 교배했다 치면, A가 성공했으면, B는 자동적으로 수치가 리셋되서 기회가 없어지는거임.
근데 A와 B가 떨어져 있으면, A도 자녀를 만들 수도 있고, B도 자녀를 만들 수 있는거지.
두 배의 결과 차이가 나는 거지.
그래서 만들어진 클론 배치중 하나가 이거인거임.
4종류의 꽃을 섞는 이유는 물뿌리개 효율을 늘리려고 하는거고
종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인접해 있어도 교배를 할 수는 없음.
물을 계속 주다보면, 증식 확률이 올라갈꺼고, 다 개별적으로 똑같은 클론을 만들어 낼꺼임.
그럼 생긴 꽃은 너가 원하는데 쓰거나 배치에 포함시키면 됨
마지막으로 증식확률의 증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꽃 내에는 Counter 수치가 있는데
너가 물을 주면 앞서 말한 1번조건을 통과시키는 변수, 꽃에 물을 준 횟수, 방문자가 물을 준 횟수, 그리고 금장미수치가 있음.
당연히, 꽃에 물을 준 횟수랑 방문자가 물을 준 횟수는 증가할 수록 증식 확률을 올려줌.
근데 저 횟수는 너가 삽으로 꽃을 파버리면 리셋됨.
즉 삽으로 계속 꽃을 옮기면, 보너스확률을 받지 못한 채로 확률을 계속 시도하는거임.
그러니까 왠만하면 저런 배치를 미리 계획해두고 꽃을 옮기지 않는 걸 권장함
나도 배치가 맘에 안들어서 파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리를 잘 안바꾸니까 확실히 체감상으로 증가된게 느껴짐.
나도 갤에서 꽃장사로 마일 벌어먹고 사는 모붕이라 꿀팁 알려주면 파이가 줄어들걸 예상함.
하지만 섬 놀러가서 꽃 배치 보면 도와 주고 싶은데, 매번 길게 설명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써봄.
내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해가 안되면 댓글달면 도와줄께.
내 설명 안봐도 출처에 보면 많은 정보가 있어서 영어 어느정도만 할 줄 알면 금방 다른 시스템도 이해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