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크리에이터
3.1 절벽 공사
섬 공사의 가장 기초적인 공사법중 하나인 절벽 공사이다.
위의 전망대를 만들기 위해 절벽을 2칸 쌓아올려 3층을 만들었다.
하지만 절벽을 쌓아올리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주변에 나무나 강과 같은 방해물이 없는 땅을 필요로한다. 그렇기에 위로 쌓아올릴수록 점점 면적이 작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2층 이상의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에는 1층에서부터 면적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안보이는 뒤쪽 절벽은 앞서 서술한 울타리나 1 x 1 가구, 화석묻기 등을 응용한다.
절벽을 새로 쌓는것은 생각보다 쉽다. 위와 같이 쌓아진 절벽에 최대한 붙어서 대각선으로 이동하면서 쌓아주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절벽의 모서리는 사진과 같이 2칸 이상이 주변에 붙어있을 경우에 둥글게 깎을수 있다. 꾸밀 당시엔 외관적으론 자연스러운 멋을 보여주지만 후에 절벽을 깎아 내릴때 계속해서 둥글게 깎여나가기 때문에 한 번에 깎으면 될 일을 두 번에 걸쳐서 깎는 일이 잦았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깎아야 할 절벽의 면적이 넓다면 위와 같이 1줄씩 건너가며 깎아 내리면 남은 절벽들이 모두 1줄씩밖에 되지 않아 둥글게 깎일 일이 없다.
면적이 작은 경우에는 위와 같이 바람개비처럼 돌려가며 깎으면 나중에 다 1줄씩 이어진 모양만 남아서 금방 깎인다.
3.2 하천 공사
절벽 공사와 같은 메커니즘이기에 공사법에 관한 내용은 생략한다.
– 강의 구분
a. 주황 : 연못. 바다와 이어지지 않았다.
b. 빨강 : 강 하구. 바다와 가장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c. 보라 : 폭포. 폭포의 구분은 주변 지형의 색으로 구분한다. 위의 사진은 2층 폭포와 3층 폭포가 합쳐져 있다.
d. 그밖에 바다와 이어진 부분은 모두 강으로 분류된다.
해당 구역에서만 낚시가 가능한 어종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조화롭게 배치시키는게 좋다.
3.3 길 패턴
길 패턴은 크게 9가지의 패턴과 마이디자인으로 구분된다.
제일 첫 번째의 잔디 패턴을 제외하고선 모두 길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패턴마다 발자국 소리가 다르다. 길이 어느정도 이어져 있다면 주민들은 길을 통해서 이동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패턴을 최소 2줄정도는 깔아줘야 주민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길을 거닐수 있다.
그리고 서로 다른 패턴끼리는 섞이지 않기 때문에 지도상으론 위의 스크린샷의 길들이 모두 뭉쳐져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모양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같은 패턴으로 모서리를 닦아내면 둥글게 깎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위와 같이 특정 모양을 만들어낼수도 있다.
길을 지워내고 싶을때는 잔디 패턴을 이용해 지우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마이디자인으로도 길처럼 꾸밀수 있다. 하지만 직접 디자인해낸 것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과의 이질감은 피할수 없으며 그 위를 걸을때 발자국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3.4 마이디자인
마이디자인의 사용법은 아주 많으나 여기서는 섬을 가꾸는데 있어 도움이 될만한 부분만 서술하겠다.
– 잡초 방지
위처럼 빈 공간에 하나의 마이디자인을 다 깔아준 다음에 깔아놓은 디자인을 투명색으로 바꿔버리면
이렇게 깔끔하게 바뀌면서 디자인이 깔린 바닥에는 잡초가 자라지 않게된다. 하지만 이역시 발걸음이 거의 들리지 않게되니 기존의 바닥패턴 소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 테두리 마감
마이디자인으로만 이루어진 바닥패턴을 사용하면 이질감이 들지만 이렇게 기존의 바닥패턴을 깔고 괜찮은 마이디자인으로 테두리만 덧씌워주면 비교적 조화롭게 모양이 나타나며 기존 바닥패턴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테두리 마감도 깔끔하게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