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독일 공략

독일은 높은 생산력과 넉넉한 특수지구 수로 과학승리를 노리기 좋다고 생각함.

물론 독일 뿐 아니라 다른 문명들도 패왕이 된다면 그 어떤 승리도 가능하지만, 최대한 종특에 맞춰서 공략을 써보겠음

1. 독일 종특

독일 종특 중 첫번째로, 특수지구를 다른 문명에 비해 인구 제한 갯수보다 1개 더 지을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 말이 무엇이냐면 특수지구는 인구 1, 4, 7, 10, 13.. 등과 같이 인구 3 증가당 1개의 특수지구를 추가로 지을 수 있다.

즉, 인구 1일때는 특수지구 1개, 4일때는 특수지구 2개, 7일때는 특수지구 3개, 10일때는 특수지구 4개 등을 지을 수 있는 식이다.

하지만 독일은 인구 1일때 특수지구 2개, 4일때 특수지구 3개, 7일때 특수지구 4개 등과 같이 건설이 가능하다.

그래서 다른 문명보다 특수지구를 많이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구역을 대체하는 ‘한자’가 있다. 이 특수지구는 다른 문명의 산업구역과는 조금 다르게 인접 보너스를 산출한다.

다른 문명의 산업구역은 주변의 광산 1개당 생산력 1을 산업구역 인접보너스를 받거나, 인접 특수지구 2개당 1을 받는 식이다.

하지만 한자는 상업중심지로부터 +2, 특수지구 2개당 +1, 주변 자원당 +1(보너스자원, 사치자원, 전략자원 모두 포함)을 받는다.

그래서 언덕으로 둘러싸인 곳에 산업구역을 지어주는 것이 아닌, 상업중심지 및 자원을 고려해 한자를 지어줘야 한다.

다른 문명보다 인구 제한에 비해 1개 더 특수지구를 지을 수 있는 특성과 맞물려 한자+상업중심지를 지어 높은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한자’는 또한 일반적으로 드는 산업구역 비용의 절반이기 때문에, 빠르게 지을 수 있으며, 높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상업중심지를 많이 지어 교역로와 골드가 많은 것도 덤이다.

위 사진은 상업중심지 3개+정부청사+ 커피 자원+ 장인카드 덕분에 한자 하나에서 20의 망치를 가져오고 있는 모습이다.

상업중심지 3개에서 망치 6, 상업중심지3+정부청사로 4개 특수지구로부터 망치 2, 정부청사 망치 1, 커피 1로 10의 망치를 얻고

이를 장인 카드로 2배 불려 20의 산출량이 나오는 것이다.

독일은 한자-상업중심지 연계로 높은 생산력을 뽑아낼 수 있다.

또한 도시국가를 공격시, 전투력 +7을 획득하는 종특이 있다. 이 덕분에 주변에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도국을 순식간에 꿀꺽할 수 있다.

전투력 +7이면 신난이도 AI 보정치인 +4보다 거의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그리고 그리스와 비슷하게, 군사카드 슬롯이 하나 주어지고 시작한다. 알람브라 궁전 원더를 들고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빨간 카드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1티어 정부 고전 공화제 선택을 했을때, 빨간 카드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고전 공화제는 군사카드 슬롯이 없음)

다만, 군사카드 슬롯은 다른 카드 슬롯에 비해 중요도가 살짝 떨어지긴 한다.

UU로는 잠수함을 대체하는 유보트가 있는데, 값이 좀 더 싸고 전투력이 높다. 주로 판게아 맵을 플레이한 입장에서 사실 많이 써보지 못했다.

2. 종교관

어떤 문명이든 종교관은 사실 주변 자원이 무엇이 있는지, 어떤 컨셉으로 플레이를 할 것인지 등에 따라 다르게 선택을 하는게 좋다.

가령 주변에 목장을 많이 지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창공의 신, 과학자와 작가 등의 위인을 무난히 가져오려면 신성의 반짝임

목화나 향신료 바나나 등의 자원이 많으면 구전전통, 신앙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수확의 여신 등을 선택하면 된다.

독일에게 엄청 잘 어울리는 종교관은 없고, 주변 상황에 따라 종교관을 선택해주면 된다.

3. 초중반 플레이

3-1. 입지는 강가에 전략자원이나 사치자원이 많지 않은 곳이 좋다. 그 이유는 한자-상업중심지 연계를 위해서는 되도록 강가에 지어주는 것이 좋은데,

수확할 수 없는 전략자원이나 사치자원은 도시 설계에 방해가 된다.

자원만으로도 높은 인접보너스를 챙길 수 있으나, 한자-상업중심지 연계가 더 높은 인접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3-2. 고대시대에는 도국 점령을 최대한 해주자. 전쟁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도국으로 인한 다른 문명에게 어그로를 끌 일이 없다.

거리가 본진과 가깝고, 괜찮은 땅이면 유닛을 어느정도 모아 점령해주자. 도국상대 +7 공격력은 상당한 위력을 뽐내므로 쉽게 도국을 점령할 수 있다.

3-3. 특수지구는 산업구역(한자)=상업중심지>캠퍼스>극장가 순으로 지어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산업구역을 다른 문명보다 싸게, 그리고 더 높은 인접보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자 도배를 해도 괜찮다.

그리고 높은 인접보너스를 위해 한자와 상업중심지는 붙여 지어주자.

한자-상업중심지 연계로 높은 생산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비교적 늦게 지은 도시도 어느정도 생산력이 나온다.

높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다른 특수지구들 혹은 원더를 지어 내정을 튼실히 하자. 꾸준히 내정을 해줘야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지을 수 있는 원더는 최대한 지어 극장가와 연계를 해서 문화를 얻어야 한다. 문화는 인접보너스 카드나 교역로로부터 금 획득 증가

등 내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는 독일 뿐 아니라 모든 문명에게 적용되는데, 독일은 높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내정을 해줘야 한다.

독일은 ‘길드’ 사회제도를 빨리 뚫어주는 것이 좋다. 길드를 뚫으면 ‘장인’카드가 해금되는데, 산업구역 인접보너스를 100% 증가시켜주는 카드다.

대부분의 도시에 산업구역을 짓는 독일이기에, 이 카드가 매우 중요하다.

3-4. 황금기 효과는 자유탐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상업중심지를 많이 짓는 문명이기 때문에,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종교관을 신앙을 많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을 골랐다거나 문화를 좀 더 수급하고 싶으면 기념비성이나 펜붓과 목소리도 괜찮다.

자신의 플레이 컨셉에 따라 맞게 선택해주면 된다.

4. 위인

기술자와 상인 계열 위인을 많이 획득하게 된다. 추가로 과학승리를 노리면 캠퍼스도 어느정도 지었을 것이므로 과학자도 많이 얻을 수 있다.

독일에게 꼭 필요한 과학자는 없으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꽤나 좋은 위인이다. 한자의 부속건물인 작업장에 문화 +1, 현대시대 유레카를 주는 위인인데,

한자를 많이 짓는 독일한테 잘 어울린다. 8개의 도시에 작업장을 짓는다고 치고, 영묘 효과로 두 번 위인을 갈아주면 16의 문화를 작업장으로부터 얻는 것이다.

5. 원더

할리카르나소스 마우솔로스 영묘가 좋다고 생각한다. 과학 승리를 노리는 문명들에게도 좋은 원더이지만,

기술자를 특히 많이 획득하는 독일에게 좋은 원더라고 생각한다.

어떤 승리에도 범용성이 좋은 루르밸리도 먹어주면 좋다.

작성자분이 올리신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ivilization&no=37017&_rk=96k&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90&page=3

문명6 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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